사우나 관련 등 24명 신규 확진..대구 14일 만에 다시 20명대

남승렬 기자 2021. 4. 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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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사우나 등 다중이용시설이 매개가 된 일상 속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져 신규 확진자가 14일만에 20명을 넘어섰다.

대구에서는 지난 5일 신규 확진자가 22명을 기록한 이후 산발적 감염이 계속돼 1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다 다시 20명대로 들어섰다.

신규 확진자 중 다수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의 사우나시설과 관련된 일상 속 감염이며, 일부는 감염 경로 불명이거나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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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재개된 지난 12일 대구 서구보건소에서 한 보건교사가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1.4.12 /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에서 사우나 등 다중이용시설이 매개가 된 일상 속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져 신규 확진자가 14일만에 20명을 넘어섰다.

대구에서는 지난 5일 신규 확진자가 22명을 기록한 이후 산발적 감염이 계속돼 1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다 다시 20명대로 들어섰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감염 확진자 23명과 해외유입 확진자 1명 등 신규 확진자 24명이 추가돼 이날 0시 기준 누적 환자는 917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중 다수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의 사우나시설과 관련된 일상 속 감염이며, 일부는 감염 경로 불명이거나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전해졌다.

서구 사우나의 경우 지난 15일 이용자 중 1명이 증상을 보여 종사자와 이용자를 상대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추가 확진자들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에 나섰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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