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 샌디에이고, 다저스 9연승 저지..김하성 대타 삼진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다저스의 연승을 저지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4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샌디에이고는 5-2 역전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2연패에서 벗어났고 8연승 중이던 다저스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샌디에이고 블레이크 스넬과 다저스 트레버 버우어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먼저 앞서간 쪽은 다저스였다. 다저스는 2회초 크리스 테일러의 2점포로 먼저 득점했다.

샌디에이고는 4회말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솔로포로 1점을 추격했다. 그리고 7회말 에릭 호스머의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샌디에이고는 8회말 호스머가 역전 적시타를 터뜨려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토미 팜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쐐기를 박았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스넬이 5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오스틴 아담스가 1이닝 무실점, 크렉 스태먼이 1이닝 무실점, 키오니 켈라가 1이닝 무실점, 마크 멜란슨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김하성은 대타로 출전해 바우어에게 삼진을 당했다. 김하성의 타율은 0.211이 됐다.

다저스는 선발 바우어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브루스다 그라테롤이 0.2이닝 1실점, 스캇 알렉산더가 0.2이닝 비자책 1실점, 데니스 산타나가 0.2이닝 비자책 2실점을 기록하는 등 불펜이 난조를 보이며 패했다.(사진=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제이크 크로넨워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