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비버, 개막 후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 진기록

나연준 기자 2021. 4. 19. 08: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셰인 비버가 개막 후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비버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실점 13탈삼진을 기록,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비버는 시즌 개막전이었던 지난 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과 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각각 탈삼진 12개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8년 만에 최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셰인 비버. © AFP=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셰인 비버가 개막 후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비버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실점 13탈삼진을 기록,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비버는 이번 시즌 4번의 등판에서 모두 삼진 10개 이상을 잡아냈다. MLB.com은 "1893년(투구 거리 확정)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비버는 시즌 개막전이었던 지난 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과 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각각 탈삼진 12개를 기록했다. 이어 1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는 11탈삼진을 잡아냈다.

비버는 현재까지 탈삼진 48개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게릿 콜(뉴욕 양키스·39개)과는 9개 차.

지난 201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비버는 데뷔 시즌 11승(5패), 2019년 15승(8패)을 기록했다. 2020년에는 8승1패 평균자책점 1.63으로 맹활약,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yjr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