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시위 취재하던 일본인 기자 또 구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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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미얀마에서 반 쿠데타 시위를 취재하다 구금된 후 하루만에 풀려난 일본인 기자 기타즈미 유키가 또다시 경찰에 연행된 정황이 포착됐다.
19일 일본 NHK에 따르면 일본 최대 도시 양곤에서 거주하며 쿠데타 반대 시위를 취채하고 있던 기타즈미가 전날 밤 자택에서 경찰에 의해 연행되는 것을 목격했다는 현지 주민의 진술이 나왔다.
현지 주민들은 기타즈미가 전날 오후 7시45분께 자택에서 경찰에 의해 연행됐고, 집 안에 있던 물건들도 압수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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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지난 2월 미얀마에서 반 쿠데타 시위를 취재하다 구금된 후 하루만에 풀려난 일본인 기자 기타즈미 유키가 또다시 경찰에 연행된 정황이 포착됐다.
19일 일본 NHK에 따르면 일본 최대 도시 양곤에서 거주하며 쿠데타 반대 시위를 취채하고 있던 기타즈미가 전날 밤 자택에서 경찰에 의해 연행되는 것을 목격했다는 현지 주민의 진술이 나왔다.
그는 앞서 지난 2월 26일에도 반 쿠데타 시위를 취재하다 경찰에 의해 구금된 바 있다. 당시 그는 하루만에 석방됐었다.
기타즈미는 그러나 석방 후에도 쿠데타로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을 취재해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기사와 사진을 올리며 꿋꿋히 기자로서의 취재 활동을 이어나갔다.
현지 주민들은 기타즈미가 전날 오후 7시45분께 자택에서 경찰에 의해 연행됐고, 집 안에 있던 물건들도 압수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당시 수십 명의 군인들과 경찰관이 들이닥쳐 그가 살고 있던 방을 샅샅이 뒤졌다고 주민들은 덧붙였다.
이같은 진술이 나온 후, 기타즈미는 연락 두절 상태가 됐고, 미얀마 주재 일본 대사관은 그의 구금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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