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국민의힘 37.1% vs 민주당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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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둘째 주 주간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7주 연속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대비 2.3%포인트 하락한 37.1%를 기록했고, 민주당도 0.4%포인트 내린 30.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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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60대·보수층·학생서 상승
與, 새 지도부 선출 박차에도 역부족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4월 둘째 주 주간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7주 연속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민의힘은 6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며 하락 반전했다. 보궐선거가 치러진 서울과 부산을 포함한 PK에서 민주당과 격차는 여전히 10% 포인트 안팎으로 나타났다. 민주당도 하락했다. 당권에 도전하는 인사들이 저마다 개혁안을 들고 나오며 부동산 규제 완화를 외치고 있지만, 민심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다.
국민의힘은 서울(4.4%포인트↓)과 인천·경기(2.4%포인트↓), 여성(2.2%포인트↓), 30대(10.9%포인트↓) 등에서는 하락했지만, 60대(3.4%포인트↑), 70대 이상(2.4%포인트↑), 보수층(5.5%포인트↑), 학생(4.1%포인트↑), 무직(3.9%포인트↑) 등에서는 지지율이 올랐다.
민주당은 TK(2.0%포인트↑)와 호남권(1.3%포인트↑), 20대(4.0%포인트↑), 학생(6.9%포인트↑) 등에서는 상승했으나, 서울(3.8%포인트↓), 충청권(2.5%포인트↓), 70대 이상(6.7%포인트↓), 40대(2.7%포인트↓), 노동직(9.8%포인트↓) 등에서는 지지율이 하락했다.
4·7 재보궐선거가 치러졌던 서울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은 각각 36.6%, 26.9%로 오차범위 밖인 9.7%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또 부산을 포함한 PK에서 두 정당 지지율은 각각 41.8%, 27.2%로 오차범위 밖(14.6%포인트 차)의 결과를 나타냈다.
국민의당은 같은 기간 변동 없이 8.0%를, 열린민주당은 0.6%포인트 오른 5.4%를 각각 기록했다. 정의당은 0.7%포인트 상승한 4.0%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7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 응답률은 5.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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