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식. 잘 싸웠네". 아데산야. "이제 내 앞엔 너 밖에.." 3연승 휘태커, 무르익은 2차전

이신재 2021. 4. 1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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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Job. My Son".

18일 로버트 휘태커가 UFC미들급 경기에서 캘빈 가스텔럼을 완벽하게 제압하자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휘태커에게 던진 짧은 한마디다.

휘태커는 2019년 10월 아데산야에게 2회 TKO패타이틀을 빼앗겼다.

아데산야는 1989년생이고휘태커는 1990년생 . 한차례씩 시련을 겪었지만 둘은 여전히전성기여서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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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Job. My Son”.
18일 로버트 휘태커가 UFC미들급 경기에서 캘빈 가스텔럼을 완벽하게 제압하자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휘태커에게 던진 짧은 한마디다.


“짜-식. 잘 싸웠어” 정도의 표현. 휘태커가 자신의 다음 방어전 상대로 떠오르고 있음을확실하게 인식한 ‘감정적 언사’였다. 칭찬은 칭찬인데 그 말속엔 휘태커를 아래로 보는 듯한 다른 뉘앙스가 들어가 있다.

휘태커 역시 타이틀전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대런 틸, 재러드 캐노니어, 캘빈가스텔럼 등 내 앞에 있던 라이벌들을 모두 처리했다. 이제 내 앞에는 아무도 없다. 타이틀전만 남았다”

휘태커는 가스텔럼전에서 다양한 테크닉을 펼쳤다. 가스텔럼이 저돌적으로 파고 들었으나 모든 걸 무위로 돌렸다. 타격, 그래플링, 킥 등 상화에 맞는 적절한 공격이 순간순간 빛을 발했다. 휘태커는 전 라운드에서 다 이겼다.

휘태커는 2019년 10월 아데산야에게 2회 TKO패타이틀을 빼앗겼다.

상실감이 컸지만 바로 일어선 그는 랭킹 1위를지키면서 3연승 진군, 다시 아데산야의 차기 타이틀 전 상대의위치에 섰다.

아데산야는 미들급의 무패 파이터. 로메로, 코스타를 누르고 타이틀 2차방어에 성공했다. 그러나 지난 3월 한 체급 위인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얀 블라코비치에게도전하며 두체급 석권을 노렸다가 5회 판정패, 월장을 포기한상태.

진 내용도 좋지 않았고 라이트 헤비급이긴 하지만 연승에 제동이 걸린 것 등 승승장구하던 기운이 한 풀 꺾였다.

아데산야는 1989년생이고휘태커는 1990년생 . 한차례씩 시련을 겪었지만 둘은 여전히전성기여서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휘태커로선 복수전이고 아데산야로선 건재함을 과시해야 하는 중요한 일전이다.

휘태커가 아데산야의 3차방어전 상대가 될지 4차 방어전 상대가 될지 확실하지 않지만 9월쯤 이들의 대결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꽤 높다.

휘태커는 그럴 경우 자신이 태어난 뉴질랜드에서 한판 붙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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