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135.00→2.53' 에이스 부활, 텍사스 끝내기 승리 [TEX 리뷰]

이상학 2021. 4. 1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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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장 10회 접전 끝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텍사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벌어진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를 연장 10회 네이트 로우의 끝내기 안타로 1-0 승리를 따냈다.

텍사스 선발투수 깁슨의 호투가 돋보인 경기였다.

결국 10회 텍사스가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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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카일 깁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장 10회 접전 끝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8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선발투수 카일 깁슨이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텍사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벌어진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를 연장 10회 네이트 로우의 끝내기 안타로 1-0 승리를 따냈다. 

최근 2연패를 끊은 텍사스는 시즌 7승9패를 기록했다. 2연승이 끊긴 볼티모어도 텍사스와 같은 7승9패가 됐다. 

텍사스 선발투수 깁슨의 호투가 돋보인 경기였다. 8회까지 4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볼티모어 타선을 꽁꽁 묶었다. 최고 94.3마일(152km) 싱커(42개)를 비롯해 슬라이더(15개), 포심 패스트볼(15개), 체인지업(9개), 커브(8개), 커터(8개) 등 6개 구종을 고르게 섞어 던지며 위력을 떨쳤다. 

깁슨은 지난 2일 캔자시스티 로열스와의 시즌 개막전 선발로 나섰으나 ⅓이닝 4피안타 3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조기 강판돼 체면을 구겼다. 하지만 이후 3경기에서 2승을 거두며 21이닝 2실점(1자책) 평균자책점 0.43으로 에이스의 면모를 되찾았다.

개막전 1아웃 5실점 탓에 무려 135.00으로 시작한 시즌 평균자책점도 7.11에서 4.05 그리고 이날까지 2.53으로 낮아졌다. 

텍사스는 깁슨에 이어 9회 나온 이안 케네디가 3타자 연속 삼진으로 기세를 이어갔다. 10회 무사 2루 승부치기 상황에서 등판한 존 킹도 실점 없이 막았다. 1사 2루에서 트레이 만시니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우익수 아돌리스 가르시아의 정확한 홈 송구가 실점을 막았다. 

결국 10회 텍사스가 경기를 끝냈다. 윌리 칼훈과 닉 솔락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 네이트 로우가 좌익수 앞 끝내기 안타로 1-0 승리를 완성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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