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큰 일교차..산지·동해안 강풍 '주의'

이상학 2021. 4. 19.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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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큰 일교차를 보인 강원지역은 낮부터 산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어 주의가 요구된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21∼23도, 산지 17∼20도, 동해안 25∼26도가 되겠다.

특히 낮부터 20일 새벽까지 산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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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19일 큰 일교차를 보인 강원지역은 낮부터 산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어 주의가 요구된다.

서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 아침 기온은 횡성 안흥면 영하 2.1도, 평창 대화면 영하 1.2도, 설악산 엉하 0.8도, 철원 1.2도, 영월 2.1도, 춘천 2.8도 등이다.

뚝 떨어진 아침 기온에 철원 등 북부 내륙과 일부 산지에는 서리가 관측됐다.

하지만, 낮 기온은 크게 올라 기온 차가 20도 이상 크겠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21∼23도, 산지 17∼20도, 동해안 25∼26도가 되겠다.

특히 낮부터 20일 새벽까지 산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북부 동해안은 초속 10∼16m, 순간풍속 20m 이상 바람이 불고, 중부와 남부 동해안, 일부 내륙의 경우 초속 8∼12m, 순간풍속 15m 이상 부는 곳이 있겠다.

강풍에 흔들리는 깃발 [연합뉴스 자료사진]

기상청은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동해안과 남부 산지에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대부분 지역에 고기압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 건조해져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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