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 급락하는데 도지코인은 9% 급반등(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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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가상화폐)가 폭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도지코인은 급반등에 성공했다.
비트코인은 8.47% 급락하고 있는데 비해 도지코인은 9.47% 급반등했다.
암호화폐는 도지코인을 제외하고 모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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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암호화폐(가상화폐)가 폭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도지코인은 급반등에 성공했다.
비트코인은 8.47% 급락하고 있는데 비해 도지코인은 9.47% 급반등했다.
암호화폐가 폭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이유는 돈세탁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미국 재무부 수사설, 코인베이스의 대량 주식 매각, 비트코인 채굴 성지인 신장위구르자치구의 대규모 정전사태 등으로 풀이된다.
암호화폐는 도지코인을 제외하고 모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6시1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암호화폐 시황을 실시간 중계하는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8.47% 급락한 5만617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한때 5만3000달러선까지 밀렸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도 24시간 전보다 7.53% 급락한 222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3위 바이낸스 코인은 9.17% 급락한 47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은 14.92% 폭락한 1.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6위인 도지코인만 24시간 전보다 9.47% 급등한 33.92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지코인은 지난 16일 100% 이상 급등해 43센트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17일 터키가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한데 이어 18일 미 당국이 암호화폐 업체가 돈세탁에 연루된 혐의를 잡고 수사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26센트까지 떨어졌다.
가격이 26센트까지 떨어지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30센트 선을 회복했다. 30센트가 지지선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추가 랠리해 도지코인은 33.92센트까지 올랐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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