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이하' 다저스 럭스, 손목 부상으로 IL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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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스가 IL에 올랐다.
LA 다저스는 4월 19일(한국시간) 내야수 가빈 럭스를 부상자 명단(IL)에 등록했다.
다저스는 이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경기에 앞서 우측 손목 통증을 이유로 럭스를 10일짜리 IL에 등록했다.
럭스를 IL로 보낸 다저스는 셀든 노이지를 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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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럭스가 IL에 올랐다.
LA 다저스는 4월 19일(한국시간) 내야수 가빈 럭스를 부상자 명단(IL)에 등록했다.
다저스는 이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경기에 앞서 우측 손목 통증을 이유로 럭스를 10일짜리 IL에 등록했다. 럭스를 IL로 보낸 다저스는 셀든 노이지를 콜업했다.
1997년생 우투좌타 내야수 럭스는 다저스가 애지중지하는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이다. 2016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0순위로 다저스에 지명됐고 2019년 빅리그에 데뷔해 올해 데뷔 3년차 시즌을 맞이했다.
다저스는 럭스가 코리 시거, 코디 벨린저의 뒤를 잇는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아직 럭스는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데뷔시즌 23경기에서 .240/.305/.400, 2홈런 9타점을 기록한 럭스는 지난해 19경기에서 .175/.246/.349, 3홈런 8타점에 그쳤고 올해는 13경기에서 .220/.244/.317, 5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정교함과 선구안, 장타력 등 어느 한 부분에서도 좀처럼 좋은 모습이 나오지 않고 있다. 다저스는 올시즌 럭스를 주전 2루수로 낙점했지만 시즌 초반은 실망스러웠다.
아쉬운 모습만을 보인 럭스는 부상까지 겹치며 잠시 쉬어가게 됐다. 다만 결장이 길지는 않을 전망.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빌 프런켓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럭스가 수비와 송구에는 문제가 없으며 배트를 휘두를 때 조금 문제가 있지만 일주일이면 복귀 준비를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과연 럭스가 언제 다저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럭스는 빅리그 3시즌 통산 55경기에서 .212/.270/.363, 5홈런 22타점 4도루를 기록했다.(자료사진=가빈 럭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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