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다저스와의 3차전에서도 선발 라인업 제외

[OSEN=샌디에이고, 이사부 통신원]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18일(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벌어진 LA 다저스와의 경기 도중 덕아웃에서 1루 코치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lsboo@osen.co.kr

[OSEN=샌디에이고, 이사부 통신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또다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샌디에이고는 19일(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벌어지는 LA 다저스와의 홈 시리즈 마지막 3차전을 앞두고 김하성을 제외한 선발 라인업을 경기 2시간여를 앞두고 공개했다.

블레이크 스넬이 선발로 나서는 샌디에이고는 1번 주릭슨 프로파(우익수), 2번 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 3번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유격수), 4번 매니 마차도(3루수), 5번 에릭 호스머(1루수), 6번 토미 팜(좌익수), 7번 조지 마테오(중견수), 8번 빅터 카라티니(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이틀 전 열렸던 1차전에 전 선수들이 풀가동되면서 피로가 많이 쌓인 데다 김하성이 대타로 나서 안타에 이은 메이저리그 첫 도루를 성공시켰고, 결국 득점까지 올려 2차전부터 김하성의 출전이 기대됐으나 전날에 이어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못했다. 아무래도 샌디에이고가 껄끄러운 상대인 다저를 만나 최고의 선수들로 총력전을 펼치기 때문으로 보인다.

김하성은 2차전에서는 선발 다르빗슈 유가 오래 던지는 바람에 대타 출전 기회도 얻지 못했다.

한편, 트레버 바우어가 선발로 나서는 다저스는 경기 시작 1시간 전까지 선발 라인업을 발표하지 않다 40여분을 남기고 공개했다. 다저스는 1번 무키 베츠(우익수), 2번 코리 시거(유격수), 3번 저스틴 터너(3루수), 4번 윌 스미스(포수), 5번 크리스 테일러(중견수), 6번 맥스 먼시(1루수), 7번 AJ 폴락(좌익수), 8번 셸던 뉴스(2루수)가 선발로 나선다.  /lsb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