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집' 오타니, 21일 텍사스전 선발 복귀 '공식 '확정

이사부 2021. 4. 19.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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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에인절스의 '투웨이 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복귀가 최종 결정됐다.

LA 에인절스는 오타니가 오는 21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19일(한국시간) 공식 발표했다.

오타니는 지난 5일 열렸던 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던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4⅔이닝 동안 2피안타 7탈삼진 5볼넷 1실점을 기록한 뒤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에 물집이 잡히는 바람에 선발 로테이션에서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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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혜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샌디에이고, 이사부 통신원] LA 에인절스의 '투웨이 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복귀가 최종 결정됐다.

LA 에인절스는 오타니가 오는 21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19일(한국시간) 공식 발표했다. 이 결정은 18일 오타니가 30개의 불펜 피칭을 무난하게 마치고 내려진 결정이다.

오타니는 지난 5일 열렸던 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던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4⅔이닝 동안 2피안타 7탈삼진 5볼넷 1실점을 기록한 뒤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에 물집이 잡히는 바람에 선발 로테이션에서 이탈했다. 이후 오타니는 지난 13일 가벼운 불펜 피칭에 나서 10개의 공을 던졌고, 이틀 뒤에는 23개를 던졌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의 손에는 밴드가 붙어있었지만 18일 마지막 불펜 피칭 때는 밴드가 보이지 않아 선발 복귀 다가왔음을 알렸었다.

물집에도 불구하고 오타니는 계속해서 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초반의 무서운 기세는 조금 누그러든 모양새지만 그는 18일까지 13경기에 나서 타율 0.333에 4개의 홈런, 3개의 2루타, 2개의 3루타, 그리고 12타점을 기록하며 에인절스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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