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 상황' 시리아 대선 5월26일 실시" 국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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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내전이 이어지는 시리아에서 오는 5월26일 대통령 선거를 실시한다고 함무드 사바그 시리아 국회의장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함무드 사바그 시리아 국회의장은 이날 19일부터 열흘간 대통령 후보 추천을 받고 해외 거주 시리아인 경우 5월20일, 국내에 있는 유권자는 5월26일 대선 투표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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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스쿠스=AP/뉴시스]이재준 기자 = 10년 동안 내전이 이어지는 시리아에서 오는 5월26일 대통령 선거를 실시한다고 함무드 사바그 시리아 국회의장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함무드 사바그 시리아 국회의장은 이날 19일부터 열흘간 대통령 후보 추천을 받고 해외 거주 시리아인 경우 5월20일, 국내에 있는 유권자는 5월26일 대선 투표를 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선은 2011년 내전 발발 이래 두 번째로 치러지는데 2000년 집권한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압승, 4번째 7년 임기를 들어갈 것으로 유력시되고 있다.
알아사드 대통령에 맞서 어떤 후보가 대선에 나설지는 확실치 않은데 누가 출마하더라도 상징적인 도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달 알아사드 대통령에 대선이 유엔과 시리아 각계 대표의 감시하에 자유롭고 공정하게 치러지지 않으면 그 결과를 인정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시리아는 아랍의 봄으로 촉발한 알아사드 일족의 장기독재에 대한 봉기가 무장투쟁으로 발전하면서 내전 속으로 빠져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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