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동부 화롄서 규모 6.2 강진 발생.."피해 발생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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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동부 화롄(花蓮)현 일대에서 18일 규모 6.2 강진이 발생했다고 중앙기상국과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중앙기상국과 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후 10시14분(한국시간 11시14분)께 화롄 현청에서 남서쪽으로 20.2km 떨어진 곳을 강타했다.
앞서 오후 11시11분께는 규모 5.8 예진이 화롄 현청에서 남서쪽 19.2km 떨어진 북위 23.790도, 동경 121.554도를 진앙으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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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동부 화롄(花蓮)현 일대에서 18일 규모 6.2 강진이 발생했다고 중앙기상국과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중앙기상국과 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후 10시14분(한국시간 11시14분)께 화롄 현청에서 남서쪽으로 20.2km 떨어진 곳을 강타했다.
진앙은 북위 23.86도, 동경 121.48도이며 진원 깊이가 13.9km로 지표면과 가까웠다.
앞서 오후 11시11분께는 규모 5.8 예진이 화롄 현청에서 남서쪽 19.2km 떨어진 북위 23.790도, 동경 121.554도를 진앙으로 일어났다. 진원 깊이는 19.2km다.
즉각 이번 잇단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와 보고가 들어오지 않았지만 상당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대만은 지각이나 화산 활동이 왕성해 '불의 고리'라고 부르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크고 작은 지진이 잦은 편이다.
앞서 2018년 2월 화롄에 규모 6.0 강진이 내습해 17명이 숨지고 280명이 다치는 큰 피해를 냈다.
2019년 4월에도 화롄에서 규모 6.1 지진으로 외국 관광객 등 17명이 다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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