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위스콘신서 총기난사로 3명 사망 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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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위스콘신주 남동부 커노샤의 술집에서 18일 총격사건이 일어나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현지 보안관실이 밝혔다.
커노샤 보안관 데이비드 베스는 이날 새벽 커노샤 카운티 서머스에 있는 주점 서머스 하우스에서 용의자가 총기를 난사해 이 같은 사상자를 냈다고 전했다.
베스 보안관에 따르면 용의자는 술집에서 나가라는 요구를 받은 다음 다시 돌아와 돌연 총격을 가했으며 범인이 한명 이상일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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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노샤=AP/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위스콘신주 남동부 커노샤의 술집에서 18일 총격사건이 일어나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현지 보안관실이 밝혔다.
커노샤 보안관 데이비드 베스는 이날 새벽 커노샤 카운티 서머스에 있는 주점 서머스 하우스에서 용의자가 총기를 난사해 이 같은 사상자를 냈다고 전했다.
베스 보안관은 기자회견에서 용의자가 발포한 피해자들을 알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범인을 추적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베스 보안관은 사건 경위 등에 관한 정보를 가진 사람에 즉각 보안관실에 연락해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커노샤는 위스콘신주와 일리노이주 경계에서 멀지 않으며 밀워키에서 남쪽으로 50km 떨어졌다.
베스 보안관에 따르면 용의자는 술집에서 나가라는 요구를 받은 다음 다시 돌아와 돌연 총격을 가했으며 범인이 한명 이상일 가능성도 있다. 범행에는 적어도 권총 1정을 사용했다고 한다.
보안관실은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으며 부상자 2명 경우 인근 병원으로 서둘러 이송했다. 총격으로 중상을 입지 않는 부상자들이 더러 있을 것으로 보고 병원을 통해 이들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에도 인디애나폴리스에 있는 페덱스 창고에서 8명이 총을 맞고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에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일어난 사무실 총격 사건으로 4명이 숨지고 애틀랜타 지역 마사지 업소에서는 한국계 여성 4명 등 8명이 사망했으며 콜로라도 볼더에 있는 슈퍼마켓에서도 10명이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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