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장윤정♥도경완 눈물의 굿바이 "셋째로 컴백(?)"→서효림♥정명호, 딸 조이 최초공개[종합]

이지현 2021. 4. 1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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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서효림과 정명호 부부가 새로운 스페셜 가족으로 등장한 가운데 '도플갱어'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1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78회에서는 '너를 만난 건 신의 한 수야'라는 부제로 펼쳐졌다.

배우 서효림과 정명호 부부가 새로운 스페셜 가족으로 등장했다. 서효림은 지난 2019년 배우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와 결혼해 2020년 6월 서울 모처의 한 병원에서 딸 조이 양을 낳았다. 정명호는 현재 식품회사 CEO다.

서효림은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방송 후 회식자리에서 눈이 맞았다. 첫 만남부터 '결혼하자'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정명호는 "그전에는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효림이 보는데 연애 보다는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적극적으로 결혼식을 추진했고, 결혼을 준비 중에 선물처럼 조이가 생겼다고. 서효림-정명호 부부의 집에는 조이 뿐만 아니라 반려견 6마리까지 함께하는 대가족이었다.

정명호가 아침을 준비하는 사이 서효림은 홈트를 하며 딸 조이와 놀았다. 서효림은 "조이 임신 당시 19kg가 쪘었다"라며 홈트로 다시 몸매를 되찾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출산 후 작품 복귀를 준비하는 서효림을 위해 정명호가 첫 단독 육아에 도전한다. "차라리 내가 연기를 했으면 좋겠다"라며 걱정이 많은 정명호는 알고보니 과거 드라마 출연 경험도 있었던 것. 이어 정명호는 회사의 급한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다.

그 사이 침실로 들어간 서효림은 남편의 깜짝 이벤트에 감동을 받았다. 침대 위 빨간 장미와 꽃다발, 카드가 놓여져 있었던 것. "아내가 좋아하고 감동할 것 같다"는 정명호의 바람과 달리 서효림은 "이거 누가 치우니"라며 걱정부터 했다. 하지만 남편의 카드를 읽은 서효림은 "조이야, 너도 아빠 같은 남자 만나"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서효림은 딸을 위해 7개의 절구를 꺼내 이유식을 만들었다. 알고보니 조이는 쇠 알레르기가 있어 믹서기를 쓸 수 없었던 것. 서효림은 손목 보호대를 차고 정성을 다해 이유식을 만들었다.

서효림이 떠난 뒤 조이와 둘만 남게 된 정명호는 평소 하이텐션으로 놀아주는 아내와 비슷하게 하기 위해 '소 인형'으로 변신하는 비장의 카드를 선보였다. 하지만 조이는 무서움에 눈물이 터졌다. 이어 그림을 그려 조이의 마음을 겨우 달랬지만, 아빠 앞에서는 심드렁한 표정만 짓고 있어 정명호를 당황하게 했다. 정명호는 "텐션있게 신나게 놀아줘야하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텐션이 떨어지니까 조이가 흥미를 잃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유식을 안먹는 조이를 위해 비장의 무기인 너튜브를 틀었다. 하지만 이내 서효림이 전화가 왔고, 알고보니 카메라로 지켜보고 있었던 것. 놀란 정명호는 어색한 웃음을 지었다.

조이와 물놀이 후 분유를 먹이고 잠을 재운 정명호는 아내에게 전화해 "하나도 안 힘들어"라고 허세를 부렸다. 하지만 전화를 끊고 바닥에 뻗은 정명호는 힘든 기색이 역력했다.

이날 해밍턴즈는 전날 밤 꾼 꿈 이야기로 하루를 시작했다. 벤틀리는 "돼지가 똥 싸는 꿈을 꿨다"고 말해 샘 아빠와 윌리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야말로 대박 꿈 중의 대박 꿈을 꾼 벤틀리에게 샘 아빠는 2500원을 주며 "꿈을 팔라"고 했지만, 벤틀리는 "생각 좀 해볼게"라며 갖은 요구를 했다. 뻥튀기, 젤리 등을 요구하며 세상을 다 가진 듯 주문을 했고, 샘 아빠는 벤틀리에게서 돼지꿈을 사기 위해 주문하는 모든 것들을 가져다주며 열과 성을 보였다.

결국 샘 아빠의 노력에 벤틀리는 꿈을 팔았고, 샘아빠는 당장 복권을 사왔다. "5억으로 땅을 샀으면 좋겠다"는 샘 아빠는 아이들과 함께 동전에 기운을 불어 넣으며 복권을 긁었고, 첫번째 복권에서 5억이 아닌 5천원에 당첨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샘 아빠는 "부자는 금방되는거 아니다.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교훈을 전했다.

해밍턴즈가 아쿠아리움을 찾았다. 신나게 물고기 구경을 즐긴 윌리엄과 벤틀리 형제는 만 원을 가지고 직접 간식을 샀다. 이어 정신 없이 물고기를 구경하는 아이들만 두고 샘 아빠가 사라졌다. 샘 아빠는 아쿠아리움 출발 전 아이들에게 미아 방지 이론 교육을 했고, 이를 실천에 옮기려는 것. 하지만 형제는 가장 첫번째 'STOP'부터 지켜지지 않았고, 무서운 윌리엄은 눈물을 흘렸다. 그러다 진정이 된 윌리엄은 교육 받았던 것을 떠올렸고, 샘 아빠와 헤어진 위치로 돌아와 생각한 후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도플갱어 가족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도경완, 장윤정 가족은 지난 2014년 첫째 연우의 탄생부터 '슈돌'과 인연을 맺었으며, 2019년 12월부터는 둘째 하영이와 함께 출연하며 언제나 유쾌하고 단란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웃는 모습이 꼭 닮은 네 가족의 얼굴 때문에 '도플갱어 가족'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도플갱어 가족은 졸업을 맞이해 그동안 '슈돌'과 함께한 추억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함껏 촉촉해진 눈으로 도착한 도경완은 "마지막이라는 말을 섣불리 쓰면 안된다. 세상일은 모른다. 하영이가 누나가 될지 언니가 될지"라고 이야기하자, 장윤정은 "아니거든"이라며 깜짝 등장했다. 도경완에게 힘을 주기 위해 함께 자리한 것.

도장부부의 눈물 버튼이라는 '꼼꼼이' 연우의 탄생 순간부터, 스윗했던 연우의 순간, 돌도 안 지난 아기였던 하영이의 성장까지. 다시 봐도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순간들이 '도 머치 토커'인 도경완의 수다 보따리를 열게 했다. 이어 장윤정은 "아빠학교를 성공리에 이끌어 내신 도경완의 졸업을 축하합니다"라며 공로상과 함께 꽃다발을 전했다.

장윤정은 "연예인 가수로 오래 활동했다. 사랑을 받을 때 감사한 느낌을 알고 있는데, 아이들이 사랑받는 느낌은 훨씬 그 이상이었다. 지금껏 활동한 중에 제일 감사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 인터뷰에서 한참을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린 도경완은 "도플갱어 가족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시청자 분들의 관심과 사랑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언제 또 셋째로 인사드릴지 모르니까 늘 긴장하시구요"라는 너스레를 덧붙인 그는 "집에서 아빠 역할 충실히 하고 방송인으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도연우, 하영은 "의사가 되서 아픈사람을 도와주고 싶다"는 장래희망을 전하며, 랜선 이모-삼촌 들에게 "사랑해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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