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옥빈 "김종국 같은男, 결혼 상대로 좋아♥"..핑크빛 기류에 母 '기대감 상승' [종합]

김수현 2021. 4. 1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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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김옥빈이 김종국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드러내 김종국 어머니를 설레게 했다.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옥빈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어머니들은 김옥빈의 등장에 화색을 보였다. 이태성의 어머니는 귤을 좋아하는 김옥빈을 위해 "옥빈씨 주려고 가져왔다"며 직접 가져온 귤을 선물하기도 했다.

김옥빈은 "예쁘다는 칭찬을 많이 들었을 것 같은데 어디 칭찬이 제일 좋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배우로서 눈 칭찬이 좋다"고 답했다.

현재 '다크홀' 촬영 중인 김옥빈은 "재난 상황에서도 사람이기를 포기하지 않고 사람들을 구하는 정의로운 형사 역할을 맡았다"라고 설명했다. 김옥빈 하면 액션 연기 또한 빼놓을 수 없었다. 그는 "제가 했지만 너무 힘들었던 연기는 영화 '악녀'였다. 버스와 차 보닛에 매달리는 거, 3층에서 유리창 뚫고 나가는거 제가 와이어 달고 직접 다 한 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가족들은 걱정한다고.

김종국은 봄맞이 집안 대청소에 나섰다. 김종국은 근육을 불끈대며 청소기를 열심히 돌렸다. 잠시 후 김종국 집 초인종이 울렸다. 김종국은 한 걸음에 달려나가 문을 열었고, 현관문을 연 인물은 바로 배달 설치 기사였다.

김종국은 "결혼해서 유부남 되면 체육관 가는 것도 눈치 보인다고 하더라. 그래서 홈짐이 꼭 있어야 한다"라며 운동기구를 산 이유에 대해 말했다.

장장 2시간이 걸린 운동기구 설치, 김종국은 완성된 '꾹집'의 비주얼에 감탄을 연발했다. 헬스장 버금가는 중량 대잔치에 모두가 혀를 내둘렀다. 김종국은 "기가 막힌다. 이거 등을 떼어 버려야 겠다. 층고 때문에 너무 속상하다"라며 곧바로 턱걸이 운동을 했다.

이에 김옥빈이 미소를 보이면서도 참자 신동엽은 "죄송한데 옥빈 씨가 조금 불편하게 보신다. 표정관리 안해도 된다. 그냥 편하게 웃으셔도 된다. 목젖 보일 때까지 '껄껄껄'하셔도 된다. 너무 심하다 싶으면 저희가 모자이크 처리 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껏 신이 난 김종국은 셀카까지 찍으며 기념했고, 누군가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바로 친구인 차태현이었다. 차태현은 아내와 산책 중이었고, 차태현은 "다른 사람들 홈짐 있는 거 보고 너네 집에는 왜 없나 했다"며 너털 웃음을 지었다. 김종국은 "제수씨도 PT 다른 데서 받지 말고 여기 오시라 해라"라고 자신있게 권했다.

"옥빈 씨는 가장 설렐 때가 언제냐"라는 말에 김옥빈은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를 가서 운동을 한다. 해질녘 시간을 좋아한다"라고 했다. 김옥빈은 '가장 좋아하는 걸로 방을 채운다면?' 이라는 질문에 "필라테스 기구로 채우고 싶다"라고 김종국과 비슷하게 운동을 좋아한다고 답해 김종국 어머니를 미소 짓게 했다.

김옥빈은 "지금은 동생과 같이 산다. 동생이 주방에 관련된 일을 하고 저는 그 외 나머지 집안일을 다 한다"며 "사실 동생보다 제가 더 집안일을 많이 한다"라고 했다. 김옥빈의 동생 역시 배우로 활동 중이었다.

김옥빈은 '나만의 무기'에 "제 자신인 것 같다"라며 쑥쓰럽게 웃었다. 이어 "저는 친구 같은 사람을 원한다. 우정을 나누는 관계가 된다면 평생을 지루하지 않게 해줄 자신이 있다"면서 '김종국 같은 스타일 어떠냐'라는 질문에 "너무 좋다. 같이 운동할 수 있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몸이 좋은 걸 무시는 못한다. 몸이라는 게 그 사람의 성실함을 보여주는 척도다. 제가 한 번 선배님들한테 물어본 적이 있다. 근육을 만든다는 건 신기루 같다더라. 꾸준히 하지 않으면 자고 일어나면 사라지는 거라서 여자들보다 관리가 힘들다 하더라"라고 밝혔다.

김옥빈은 본인을 결혼상대로 평가한다면 이라는 말에 "95점이다. 저는 생활력도 강하다. 다만 아쉬운 게 있다면 요리를 싫어한다. 그래서 5점을 깎았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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