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스카이72 골프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박준철 기자 2021. 4. 18. 22:28
[경향신문]
인천공항 인근에 있는 스카이72 골프장에서 불이 났다.
인천시 소방본부는 18일 오후 7시 54분쯤 인천 중구 인천공항 인근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에서 불이 나 35분 만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불은 골프장 내부에 있던 발전기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 영종소방서는 불이 나자 소방차 14대와 소방관 46명을 투입해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스카이72 골프장이 지난해 12월31일 토지 임대차 계약이 종료됐는데도, 인천공항 토지 364만㎡(110만평)를 4개월째 무단 점유하면서 영업하고 있다며 지난 1일 잔디에 물을 주는 중수 단수에 이어 이날부터는 전기를 끊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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