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 시리아, 5월 26일 대선"..아사드 대통령 집권 연장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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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내전이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시리아에서 다음 달 26일 대통령 선거가 치러질 것이라고 시리아 의회 의장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대선은 10년 전 내전 발발 이후 두번째로 치러지는 것으로 지난 2000년부터 집권해 오고 있는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의 승리가 확실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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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내전이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시리아에서 다음 달 26일 대통령 선거가 치러질 것이라고 시리아 의회 의장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AFP 통신 등에 따르면 시리아 국민위원회(의회) 의장 함무다 사바그는 이날 이같이 밝히면서 "최고헌법재판소의 후보 서류 접수가 이달 19일 시작돼 28일까지 10일간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선은 10년 전 내전 발발 이후 두번째로 치러지는 것으로 지난 2000년부터 집권해 오고 있는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의 승리가 확실시 된다.
지난 2014년 치러진 앞선 대선에서 아사드 대통령은 88.7%의 압도적 득표율로 승리해 7년 임기의 대통령직을 계속해 수행해 왔다.
대선에 앞서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미국 등 서방 5개국 외무장관들은 불공정 선거가 될 것이 확실한 이번 시리아 대선을 인정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시리아는 10년 이상 계속되고 있는 내전으로 최소 38만여 명이 숨졌다.
반군 공세로 한때 축출 위기에 몰렸던 아사드 대통령은 러시아와 이란 등의 지원으로 역공에 나서 반군들을 북서부 이들립 지역으로 몰아넣고 대다수 지역에 대한 통제권을 회복했다.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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