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결혼하면 헬스장 가기 눈치 보여" 홈짐에 차태현 부부 초대(미우새)

[뉴스엔 서지현 기자]

김종국의 꿈의 홈짐을 완성했다.

4월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종국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김종국은 작은 방에 자리하던 짐을 정리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짐을 짊어진 인원들이 김종국의 집을 찾았다. 이들의 정체는 김종국이 주문한 홈짐 운동기구 설치 기사들이었다. 김종국은 "결혼해서 유부남 되면 체육관 가는 것도 눈치 보여서 홈짐이 꼭 있어야 한다더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김종국 엄마는 "결혼할 때까지 갖고 있으려고?"라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이어 설치 기사는 "종국 씨도 얼른 '미우새' 탈출해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혼자 너무 오래 살다 보니까"라며 "저는 아직도 체육관 갈 때 매일 설렌다"고 답했다.

김종국 엄마는 "저것도 병"이라며 아들을 타박했다. 그러나 김종국은 "24년 운동했는데 아직도 설렌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마침내 완성된 김종국 홈짐은 헬스장 버금가는 스케일의 운동기구들과 층간 소음 방지 대형 고무매트까지 완벽하게 구비된 모습이었다.

이와 함께 김종국은 아내와 산책 중인 차태현에게 전화를 걸어 "제수씨랑 운동하려면 우리 집으로 와"라며 "공짜로 PT 해줄게"라고 자랑했다.(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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