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옥빈 "스턴트 없이 액션연기하다 다치기도.. 불효하는 느낌"[종합]

이혜미 2021. 4. 1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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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옥빈이 고난이도 액션연기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김옥빈은 스턴트 없이 액션을 소화하다 다치기도 했다며 "걱정하는 부모님을 보며 불효하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렇다면 김옥빈을 매료케 한 액션 연기의 매력은 뭘까.

김옥빈은 "사실 모든 연기를 좋아하는데 액션연기 할 때는 유독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 있다. 아무래도 격정적이다 보니 몸에 아드레날린이 확 몰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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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옥빈이 고난이도 액션연기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김옥빈은 스턴트 없이 액션을 소화하다 다치기도 했다며 “걱정하는 부모님을 보며 불효하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김옥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모태미녀 김옥빈의 등장에 모벤져스는 “정말 예쁘다”며 입을 모았다. 김옥빈은 “예쁘다는 말을 자주 들을 텐디 어디 예쁘다는 말이 제일 기분 좋나?”란 질문에 “아무래도 눈이다. 눈이 맑다. 눈이 예쁘다. 이런 얘기를 들으면 배우로서 기분이 좋다”고 답했다.

김옥빈은 연예계 대표 액션 퀸으로 OCN ‘다크홀’의 방영을 앞둔 상황. ‘다크홀’에는 ‘미운 우리 새끼’의 고정 멤버 임원희와 탁재훈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김옥빈은 “스스로 하고도 너무 힘들었던 연기가 있었나?”라는 질문에 “영화 ‘악녀’에서 버스와 차 보닛에 매달리고 3층에서 유리창을 뚫고 나가는 장면들이 있었다. 대역 없이 와이어를 달고 직접 했다. 엄청 힘들었다”고 답했다.

“본인은 좋아서 한다지만 가족들은 걱정 많이 하지 않나?”란 거듭된 물음엔 “실제로 많이 다쳤고, 부모님도 엄청 걱정하셨다. 날 위해 기도도 하고, 오늘은 다친데 없냐고 묻기도 하셨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럴 땐 불효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좀 그렇다. 그래도 이젠 너무 걱정을 하면 내가 마음 놓고 하지 못한다는 걸 아니까 ‘오늘은 신났니?’라고 물으신다”면서 비화도 전했다.

그렇다면 김옥빈을 매료케 한 액션 연기의 매력은 뭘까. 김옥빈은 “사실 모든 연기를 좋아하는데 액션연기 할 때는 유독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 있다. 아무래도 격정적이다 보니 몸에 아드레날린이 확 몰린다”라고 말했다.

또 “긴장도 많이 된다. 나도 다치지 않아야 하고 상대 스턴트 배우들도 다치지 않게 해야 해서 엄청 집중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에 모벤져스는 “보통 여자들하곤 다른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한편 앞서 김옥빈은 서장훈의 눈빛에 묘한 매력이 있다며 “킬러 역할이 잘 어울릴 것”이라고 발언했던 바.

이에 서장훈은 “나 말인가? 눈이 작아서 눈빛이 잘 안 보인다”라고 자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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