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농구팀은 강했다..상암불낙스 첫승 좌절 [re뷰]

이주원 2021. 4. 1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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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불낙스가 연예인 농구팀인 피닉스에게 패하며 첫 승의 꿈을 미루게 됐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쏜다'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 손지창과 그가 이끌고 있는 농구팀 피닉스의 멤버 박형준, 박재훈, 이장우, 오지호, 최현호, 이정진, 조동혁, 김영준, 김혁이 함께 했다.

김성주는 "손지창의 표정이 많이 굳어졌다"라며 상암불낙스의 첫 승을 기대했고, 현주엽은 "피닉스가 상암불낙스를 너무 쉽게 봤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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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불낙스가 연예인 농구팀인 피닉스에게 패하며 첫 승의 꿈을 미루게 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쏜다'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 손지창과 그가 이끌고 있는 농구팀 피닉스의 멤버 박형준, 박재훈, 이장우, 오지호, 최현호, 이정진, 조동혁, 김영준, 김혁이 함께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팀의 본격적인 농구 대결이 펼쳐졌다. 긴장감 속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홍성흔이 득점에 성공하며 상암불낙스가 승기를 잡았다.

김성주는 "손지창의 표정이 많이 굳어졌다"라며 상암불낙스의 첫 승을 기대했고, 현주엽은 "피닉스가 상암불낙스를 너무 쉽게 봤다"라고 평했다.

그러나 금세 전세는 역전됐다. 3:4로 상암불낙스가 뒤처지게 되자, 피닉스에서는 손지창이 경기장에 나서며 굳히기를 노렸다. 이에 김성주는 "허재 감독이 지금 예민하다. 이기려고 하는 경기다"라며 팽팽한 긴장감을 전했다.

1쿼터는 7:10으로 피닉스가 앞서며 마무리 됐다. 최현호는 상암불낙스를 향해 "투박한데 단단한 느낌이다"라고 평했다. 점점 과열되는 양 팀의 경기는 예상치 못한 미스가 속출하며 양보할 수 없는 접전이 벌어졌다.

2쿼터 역시 16:21로 피닉스가 앞섰다. 허재는 "이 점수는 상관 없다. 3쿼터 초반이 중요하다. 기선제압을 누가 하느냐다"라며 용기를 북돋웠다. 3쿼터가 시작되자마자 이동국의 첫 골이 터지며 상암불낙스가 활력을 되찾았다.

김성주는 "경기가 점점 더 뜨겁게 과열되고 있다"라며 막상막하의 경기에 흥미진진함을 드러냈다. 3쿼터는 접전 끝에 29:37로 끝났다.

4쿼터가 시작되자마자 방신봉이 5반칙으로 퇴장당하며 상암불낙스에는 비상이 걸렸다. 여기에 오지호가 혼자 연속 5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가 완전히 역전됐다. 당황한 김용만은 "갑자기 잘하네"라며 불안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손지창이 다시 합류, 2연속 3점 슛에 성공하면서 피닉스는 분위기를 몰아갔다. 이동국은 "여기서 무너진다"라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고, 안정환은 "저쪽은 20년 했다. 우리는 두 달"이라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점점 페이스가 흔들리자 김용만은 "개판이네"라며 좌절했고, 결국 경기는 34:59로 막을 내렸다. 첫 승의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허재는 상대팀을 향해 "잘 뛴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홍성흔은 "오늘은 이길 줄 알았다. 솔직히 기대를 했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손지창은 "평소에 너무 보고 싶었던 분들과 같이 땀 흘리고 하니까 그것만으로도 좋았는데, 카메라가 보이니까 팀원들의 눈빛이 바뀌더라. 예상치 못한 곳에서 점수를 잃어서 질 수도 있겠다 싶었다"라며 총평을 남겼다.

이어 "우리는 다시 요양을 하고 있겠다. 혹시 리벤지를 하시겠다면 다시 한 번 모일 수도 있지 않을까"라며 다음을 기약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203cm의 역대 최대 사이즈를 자랑하는 윤경신의 등장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뭉쳐야 쏜다'는 대한민국의 심장을 뛰게 했던 스포츠 전설들이 전국의 농구 고수들과 대결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허재와 현주엽,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이동국, 여홍철, 김기훈, 이형택, 방신봉, 김병현, 홍성흔, 김동현, 윤동식 등이 출연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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