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첫 승' 카펜터, "중요한 경기에서 데뷔 첫 승 달성 기쁘다"

손찬익 2021. 4. 1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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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을 이어가고 연패를 끊는 게 에이스의 역할이다.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라이언 카펜터가 3연패의 늪에 빠진 독수리 군단을 구했다.

5타수 2안타(2홈런) 6타점 2득점 원맨쇼를 펼친 노시환을 비롯해 하주석(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3득점)과 라이언 힐리(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는 막강 화력을 과시하며 카펜터의 첫 승 사냥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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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이대선 기자] 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말 무사에서 한화 선발투수 카펜터가 역투하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연승을 이어가고 연패를 끊는 게 에이스의 역할이다.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라이언 카펜터가 3연패의 늪에 빠진 독수리 군단을 구했다.

카펜터는 1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5⅓이닝 2피안타(1피홈런) 4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다. 앞선 두 차례 등판에서 평균 자책점 0.82를 기록하는 등 짠물투를 선보였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던 카펜터는 2전 3기 끝에 데뷔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든든한 화력 지원도 카펜터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5타수 2안타(2홈런) 6타점 2득점 원맨쇼를 펼친 노시환을 비롯해 하주석(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3득점)과 라이언 힐리(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는 막강 화력을 과시하며 카펜터의 첫 승 사냥을 도왔다.

한화는 NC를 11-3으로 꺾고 15일 대구 삼성전 이후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카펜터는 경기 후 "장염 증세로 인해 오늘 완벽한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어제부터는 괜찮은 컨디션으로 오늘 경기를 준비할 수 있었다. 오늘 경기는 정교하게 던지지 못한 부분들이 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그런 부분들이 경기 운영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첫 번째 타선 상대의 볼배합, 두 번째 타선 상대의 볼배합 등 타선을 상대할 때 접근 방식에 대해 변화를 가져간 부분이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 팀이 연패를 탈출하는 중요한 경기에 KBO리그 첫 승리를 올릴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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