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자 5일 연속 4000명대

권유정 기자 2021. 4. 1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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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면서 올해 7월로 예정된 도쿄올림픽 개막 준비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한편,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지난 16일(현지 시각) '코로나 확산하는 상황에서 도쿄올림픽 개최는 무책임한 것 아니냐'는 미국 로이터통신 기자의 질문을 회피하면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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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면서 올해 7월로 예정된 도쿄올림픽 개막 준비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일본 오사카부(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1천 명을 넘어선 13일 오사카역 인근 횡단보도를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건너고 있다.

18일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 기준 일본 내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총 4093명으로, 5일 연속 4000명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17일(5760명) 이후 13주 만에 최다 규모다.

지역별로는 수도인 도쿄도가 6일째 500명을 넘었다.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된 오사카부에서는 역대 최다 규모인 12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오사카부 신규 확진자 수는 20일 연속 도쿄보다 많았다.

이런 상황 속에서 도쿄올림픽 성화의 도로 봉송은 잇따라 취소되고, 이달 중 결정하기로 했던 관중 상한선 결정이 미뤄지는 등 대회 준비도 차질을 빚고 있다. 도쿄올림픽은 오는 7월 23일 개막 예정이다.

한편,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지난 16일(현지 시각) '코로나 확산하는 상황에서 도쿄올림픽 개최는 무책임한 것 아니냐'는 미국 로이터통신 기자의 질문을 회피하면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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