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서만 7명 코로나 확진..전날 이어 사망자도 1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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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충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명 더 늘었다.
전날에 이어 확진자 사망자도 1명 추가됐다.
전날에 이어 도내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사망자도 1명 더 늘었다.
충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441명, 사망자는 6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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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사망자도 1명 추가..진천 거주 80대
18일 충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명 더 늘었다. 전날에 이어 확진자 사망자도 1명 추가됐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까지 도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7명(충북 2436~2442번)이다. 이들 모두 청주지역 확진자다.
10대 미만의 확진자는 지난 16일 인후통·오한 등 증상 발현으로 진단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 40대 확진자는 지난 13일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직장동료 60대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도 별다른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대 1명은 충북 2428번(60대) 확진자 가족이다. 전날 먼저 양성 판정을 받은 60대는 취업을 위해 받은 진단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이후 가족인 30대도 전날 함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40대 1명은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그는 자가격리 해제 전 마지막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지역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는 38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후 추가 감염 사실이 드러난 3명 중 1명은 외국인이다. 그는 지난 14일부터 기침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았고, 양성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확진자가 근무 중인 청주사업장의 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충북 2441번째 확진자는 10대 미만 아동으로, 전날 필리핀에서 입국한 뒤 이뤄진 진단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됐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 후 자가격리 중이던 20대 1명도 기침과 가래, 인후통 등 증상발현으로 진단검사를 한 결과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전날에 이어 도내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사망자도 1명 더 늘었다.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오송베스티안 병원에 입원·치료 중이던 80대 확진자가 이날 오후 4시37분쯤 숨졌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사망 장례 지침에 따라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441명, 사망자는 63명이다.
euni1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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