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반군 불만 고조..차드서 비필수 외교관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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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아프리카 차드 공화국에 주재 중인 비필수 외교관들을 향해 떠날 것을 명령했다고 로이터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반군이 차드의 수도 은자메나와 가까워지고 있고 이에 따라 도시 내 폭력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비필수 미 정부 직원들은 민간 항공을 타고 차드를 떠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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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미국 정부가 아프리카 차드 공화국에 주재 중인 비필수 외교관들을 향해 떠날 것을 명령했다고 로이터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1일 발표된 대통령 선거 일부 결과에서 이드리스 데비 대통령이 승리하면서 그의 통치 기간이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이를 반대하는 세력의 불만이 고조되면서다. 최종 결과 발표는 25일로 예상되고 있다.
미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반군이 차드의 수도 은자메나와 가까워지고 있고 이에 따라 도시 내 폭력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비필수 미 정부 직원들은 민간 항공을 타고 차드를 떠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 또한 지난 17일 반군들의 무장 호송차 2대가 수도를 향해 진격하고 있는 것을 파악하고 자국민들에게 가능한 빨리 차드를 떠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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