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생이 해냈다'..수원, 울산에 3대 0 완승

손장훈 2021. 4. 1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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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K리그 수원이 울산에 3대 0, 깜짝 대승을 거뒀습니다.

강현묵과 정상빈, 2000년대생 콤비가 빛났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최근 3연승을 달리던 울산이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은 시작부터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전반 13분 김건희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초반부터 수원이 그라운드를 지배했습니다.

특히 수원 유스팀 출신 콤비, 스무살 강현묵과 열아홉살 정상빈이 돋보였습니다.

강현묵은 후반 1분, 환상적인 논스톱 중거리포로 국내 최고 골키퍼 조현우가 지키는 울산 골문을 열었고 23분 뒤 역습 상황에서는 정상빈이 강현묵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해 쐐기골을 터트렸습니다.

2골을 합작한 2000년대생의 활약에 수원은 예상밖의 3대 0 대승을 거두고 리그 3위로 올라섰습니다.

[정상빈/수원] "경기 시작 전부터 현묵이 형이랑 (호흡을) 맞추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했었고, 운이 좋게 저한테 와서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리그 선두 전북은 성남을 꺾었습니다.

후반 29분, 상대 수비 실수로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한교원이 결승골을 뽑아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편집: 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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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훈 기자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153413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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