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주문진發 감염 나흘새 28명..거리두기 2단계 격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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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주문진읍에서 나흘 새 무려 2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심상치 않은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 등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계시지만, 이번 주문진읍 지역 내 감염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부득불 사회적 거리두기를 상향 조정하게 됐다"며 "모든 분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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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근 시장 주요단체장 등과 긴급회의
19일부터 주문진읍에 한해 거리두기 상향
18일 강릉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로 발생해 228~23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앞서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5명을 포함해 하루에만 무려 1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 12명이 주문진읍 지역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지난 15일 207번 확진자 발생 이후 이날까지 나흘 동안 주문진에서만 모두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 등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계시지만, 이번 주문진읍 지역 내 감염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부득불 사회적 거리두기를 상향 조정하게 됐다"며 "모든 분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병상이 배정되면 이송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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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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