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민주주의 모델' 카보베르데 총선 시작

김성진 2021. 4. 1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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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민주주의의 모델로 여겨지는 작은 섬나라 카보베르데에서 18일(현지시간) 총선이 시작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수십 년간 정치적 소요와 쿠데타 등으로 점철된 대륙과 달리 아프리카 북서부 대서양의 군도인 카보베르데는 두드러진다.

영국의 경제분석 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의 2020 민주주의 지표에서 카보베르데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모리셔스 다음으로 가장 민주적인 국가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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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군 인사들이 프라이아의 투표소로 투표함과 투표 장비를 나르고 있다. [AFP=연합뉴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아프리카 민주주의의 모델로 여겨지는 작은 섬나라 카보베르데에서 18일(현지시간) 총선이 시작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수도 프라이아에선 유권자들이 이날 아침 일찍부터 투표소인 학교 앞에 줄을 섰다고 현지 AFP 통신원들이 전했다. 인구 55만 명 가운데 등록 유권자는 39만2천 명으로, 투표 결과는 이날 밤중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율리시스 코레이아 에 실바 총리의 민주운동당(MpD)과 자니라 오프페르 알마다가 이끄는 사회주의 계열의 카보베르데 독립 아프리카당(PAICV)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한 남자가 17일 프라이아 거리의 선거 캠페인 포스터 앞을 지나고 있다. [AFP=연합뉴스]

카보베르데는 1990년 일당 통치 체제가 물러나고 이듬해 첫 다당제 선거를 치렀다.

카보베르데는 총리가 행정권을 갖고 대통령이 중재자 역할을 하는 반(半) 의원내각제로, 대선은 오는 10월 17일 치러진다.

수십 년간 정치적 소요와 쿠데타 등으로 점철된 대륙과 달리 아프리카 북서부 대서양의 군도인 카보베르데는 두드러진다.

영국의 경제분석 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의 2020 민주주의 지표에서 카보베르데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모리셔스 다음으로 가장 민주적인 국가로 평가됐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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