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톡톡] 이스라엘 '노마스크' 첫날..되찾은 웃음과 여유

김상훈 2021. 4. 1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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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전의 성과를 바탕으로 18일(현지시간)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

휴일을 맞아 도심 거리와 시장, 해변으로 나온 이스라엘 주민들은 마스크를 벗은 채 오랜만에 여유로운 일상을 누렸다.

이스라엘 당국은 실내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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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노마스크 첫날인 18일 예루살렘 거리에 마스크 없이 나온 여성들 [AFP=연합뉴스]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스라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전의 성과를 바탕으로 18일(현지시간)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

휴일을 맞아 도심 거리와 시장, 해변으로 나온 이스라엘 주민들은 마스크를 벗은 채 오랜만에 여유로운 일상을 누렸다.

여럿이 가깝게 붙어 앉아 이야기를 나누거나, 그동안 마스크로 반쯤 가렸던 얼굴을 드러낸 채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일부 마스크를 가져온 사람들도 턱밑에 걸치거나 손목과 주머니 속에 넣어둔 채 거리를 활보했고, 군인들은 배낭 어깨걸이 등에 마스크를 끼운 모습이었다.

이스라엘 당국은 실내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하고 있다.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첫날인 18일 텔아비브 해변에서 운동하는 시민들 [AFP=연합뉴스]
텔아비브 거리에 마스크를 벗은 채 다닥다닥 붙어 앉은 젊은이들 [AFP=연합뉴스]
예루살렘 거리에서 기념 촬영하는 사람들 [AFP=연합뉴스]
미용실 밖 벤치에서 노마스크로 이야기를 나누는 여성들 [epa=연합뉴스]
마스크는 잠시 가방에 걸어두고. 예루살렘 거리에 나온 군인들 [AFP=연합뉴스]
해변에서도 노마스크 [AFP=연합뉴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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