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요리사 노희지 "'꼬마요리사' 수식어, 슬럼프 겪기도" [종합]

하수나 2021. 4. 1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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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활약한 꼬마요리사 노희지가 '복면가왕'에 깜짝 등장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1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선 가왕 아기염소에 도전장을 내민 8인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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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90년대 활약한 꼬마요리사 노희지가 ‘복면가왕’에 깜짝 등장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1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선 가왕 아기염소에 도전장을 내민 8인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1라운드 1조에선 재테크와 재택근무가 변진섭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를 부르며 듀엣곡 대결을 펼쳐졌다. 재택근무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 가운데 재테크가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재테크는 인기 경제 크리에이터 슈카로 드러냈다. 

슈카는 재테크 잘하는 방법에 대해 “상황과 연령대를 생각해야 한다. 젊은 분들은 요즘같은 경우는 창업하기 좋은 상황이다. 요즘은 디지털 시대로 변하며 초기비용이 감소했ㄷ. 실패하더라도 위험부담이 적어졌기 때문에 떡상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2조에선 피맥과 소삼이 조용필의 ‘꿈’을 선곡,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이날 피맥이 다음라운드로 진출한 가운데 소삼이 정체를 공개했다. 소삼은 ART의 메인보컬 박성준으로 드러났다. 

박성준은 “공중파 방송에 나온 것은 22년 만”이라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박성준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앨범 준비중이고 최대한 빨리 팬분들 기다리시는데 열심히 빨리 준비해서 여러분께 선물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3조에선 첫사랑과 끝사랑이 김추자의 ‘무인도’로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첫사랑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 가운데 끝사랑의 정체가 공개됐다. 끝사랑은 ‘김종석 대학간다’로 큰 인기를 얻었던 매니저 출신의 방송인 김종석으로 드러났다. 

김종석은 “예전에 ‘김종석 대학간다’프로그램을 하고 나서 실제로 3년 뒤에 대학에 가서 졸업했다. 대학에 가면서 학업과 방송을 병행하기가 어려워서 방송을 줄였다. 이후 연기부터 가수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하고 있다. 또한 한창 방송을 할 때는 시트콤 5일과 예능 4개를 하며 일주일에 아홉 번 나오곤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4조에선 요리사와 흑역사가 유미의 ‘별’을 부르며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흑역사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 가운데 요리사가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요리사는 꼬마 요리사로 사랑받았던 원조 국민 여동생 노희지로 드러났다. 

노희지는 MBC와 각별한 인연이 있다며 “MBC에서 ‘뽀뽀뽀’로 데뷔했다. 항상 촬영장에 오면 카메라 감독이나 피디 님들이 이모 삼촌처럼 대해주셔서 친정집에 온 것처럼 푸근하다”고 밝혔다. 

노희지는 “결혼 6년차 주부가 됐다. 신혼밥상 같은 것을 준비하다보면 기본적인 요리 지식들이 이미 탑재가 되어 있더라”고 웃었다.

이어 꼬마요리사라는 타이틀 때문에 슬럼프를 겪기도 했다며 “어디를 가서 뭘 하든 항상 ‘꼬마요리사’가 따라다니더라. 그 수식어 때문에 성인 역할을 하고 싶을 때 역할을 따기가 너무 힘들었다. 노희지라는 이름 석자가 숨기고 싶고 창피한 이름이었는데 남편이 제 이름을 사랑하다보니 저도 제 이름을 사랑하게 됐다. 꼬마 요리사 노희지를 당당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복면가왕'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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