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당 대표 3파전 확정..'친문' 윤호중 변수로?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당대표 예비경선을 마무리하고 세 명의 최종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김태흠 의원이 오늘(18일) 출사표를 냈습니다. 이 내용은 김순철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는 5월 2일에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이 홍영표, 송영길, 우원식 후보의 3파전으로 확정됐습니다.
청년 정치를 앞세우며 돌풍을 예고했던 정한도 용인시의원은 예비 경선에서 탈락했습니다.
▶ 인터뷰 : 이상민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관위원장 - "기호 2번 우원식 후보, 기호 3번 홍영표 후보, 기호 4번 송영길 후보, 이상 당대표 선출을 위한 예비 경선 당선자로 세 명이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세 후보는 오는 20일 광주와 전주를 시작으로 대전과 부산, 서울에서 순회 합동연설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친문 핵심으로 분류되는 윤호중 의원이 원내대표에 선출된 점은 향후 당권 선거 구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경선도 본격 막이 올랐습니다.
출사표를 낸 김기현, 김태흠 의원은 강도 높은 대여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 인터뷰 :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 "원 구성 문제는 사실 우리가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정상을 회복하는 겁니다. 민주당이 강탈해간 겁니다. 강도질해간 겁니다."
▶ 인터뷰 : 김태흠 / 국민의힘 의원 - "오만과 독선의 의회 독재에 맞선 치열한 투쟁은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투쟁력 있고 결기 있는 원내대표가 필요합니다."
권성동, 유의동 의원도 출마 선언을 앞두고 있어 결국 4파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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