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26살, 뇌동맥류 진단..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무서움"

이동우 기자 2021. 4. 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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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일우가 과거 뇌동맥류 진단을 받아 한달 넘게 칩거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정일우는 "스물여섯 살에 뇌에서 혈관이 풍선처럼 부푸는 뇌동맥류 진단을 받았다"며 "충격을 받아 한 달 넘게 칩거했다"고 말했다.

정일우는 "데뷔작 '거침없이 하이킥' 오디션 직후 교통사고가 나서 네 달 반 동안 누워 있었다"면서도 "좋지 않은 몸 상태에서 너무 큰 사랑을 받다 보니 감당이 안 되더라"고 당시 무리한 스케쥴이 병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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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N

배우 정일우가 과거 뇌동맥류 진단을 받아 한달 넘게 칩거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정일우는 18일 MBN에서 방송하는 '더 먹고 가'에 출연해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강박과 무서움이 있었다"고 뇌동맥류 판정 사실을 밝혔다.

정일우는 "스물여섯 살에 뇌에서 혈관이 풍선처럼 부푸는 뇌동맥류 진단을 받았다"며 "충격을 받아 한 달 넘게 칩거했다"고 말했다. 당시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 정일우는 산티아고 순례길로 떠났다. 이후 삶을 보는 관점이 달라지게 됐다고 밝혔다.

병을 앓게 된 이유로는 예상치 못한 스타덤을 꼽았다. 정일우는 2006년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일우는 "데뷔작 '거침없이 하이킥' 오디션 직후 교통사고가 나서 네 달 반 동안 누워 있었다"면서도 "좋지 않은 몸 상태에서 너무 큰 사랑을 받다 보니 감당이 안 되더라"고 당시 무리한 스케쥴이 병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작품이 끝나고 1년간 쉬게 되면서 물 들어올 때 노를 못 저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정일우는 비슷한 경험을 했던 임지호 셰프의 공감과 위로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는 정일우 외에도 소녀시대의 멤버 유리도 등장했다. 제작진은 "자신만의 '비밀 맛집 지도'까지 가지고 있을 정도로 먹는 데 진심인 정일우와 파트너 권유리의 힐링 먹방이 펼쳐 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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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기자 canel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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