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I 전망 시황 113·매출 126.. 불확실성 3년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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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올해 2분기 매출 전망이 3년만에 최고치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여전하지만, 지난해보다는 불확실성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산업연구원과 대한상공회의소 북경사무소, 중국한국상회가 중국 현지에 진출한 212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정기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2분기 경기실사지수(BSI) 전망은 시황 113, 매출 126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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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올해 2분기 매출 전망이 3년만에 최고치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여전하지만, 지난해보다는 불확실성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산업연구원과 대한상공회의소 북경사무소, 중국한국상회가 중국 현지에 진출한 212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정기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2분기 경기실사지수(BSI) 전망은 시황 113, 매출 126으로 예상됐다. BSI 수치는 0~200의 범위에서 산출되는데, '변화 없음'을 100으로 기준 삼았을 때 200에 가까울수록 전 분기 대비 개선, 0에 가까울수록 악화를 의미한다.
시황의 경우 1분기 전망이 93이었으나 1분기만에 100을 웃돌았다. 이는 2018년 3분기 이후 최고치다. 매출 전망 역시 같은 해 2분기 이후 최고치로 집계됐다.
세부 지표를 들여다보면 현지 판매 전망치는 123, 한국재판매 및 제3국 판매 모두 106으로 나타났다. 다른 부문에서의 실적도 다수가 100을 웃돌면서 긍정적으로 전망된다. 업종별 매출 전망을 보면 제조업과 유통업은 각각 125와 132로 모두 100을 웃돌았다.
종사자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은 119로 3분기 연속 100을 상회했다. 중소기업도 128로 다시 100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여파는 다소 완화된 모습이다. 전체 기업의 42%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영향이 없었다고 응답했다. 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었다고 응답한 기업은 58%로, 지난해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화학 업종에서 코로나19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가장 컸으나, 전반적으로 모든 업종에서 부정적인 응답이 크게 줄었다. 연구원은 "불확실성 가중에 따른 경영난과 수요 저하 등의 문제를 여전히 많이 응답하고 있으나, 지난해 1분기에 비해서 크게 줄어들면서 코로나19 영향의 완화를 시사한다"고 판단했다.은진기자 jine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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