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본능적으로 달려갔다"..고속도로 귀갓길 운전자 구한 소방관

이혜림 2021. 4. 18. 19: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휴일 고속도로를 지나던 소방관이 우연히 다중 추돌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발 빠른 대처로 중상을 입은 운전자를 구했습니다.

지난 11일 오후 2시 50분께 동료의 결혼식에 참석한 후 집으로 돌아가던 충북 음성소방서 감곡119안전센터 소속 김주훈(27) 소방사는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죽암휴게소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목격했습니다.

김 소방사는 사고 목격 즉시 갓길에 차를 세우고 119상황실에 사고 발생 사실을 알렸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휴일 고속도로를 지나던 소방관이 우연히 다중 추돌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발 빠른 대처로 중상을 입은 운전자를 구했습니다.

지난 11일 오후 2시 50분께 동료의 결혼식에 참석한 후 집으로 돌아가던 충북 음성소방서 감곡119안전센터 소속 김주훈(27) 소방사는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죽암휴게소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목격했습니다.

차선을 바꾸려던 승용차가 버스와 충돌한 뒤 차량 두 대를 잇달아 추돌한 것인데요.

김 소방사는 사고 목격 즉시 갓길에 차를 세우고 119상황실에 사고 발생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어 망설임 없이 가장 파손이 심한 차량으로 다가가 문을 연 뒤 운전자의 상태를 살피고는 왼쪽 허벅지 부분이 골절된 것을 확인하고 응급처치를 시행했습니다.

김 소방사는 평소 구급대원으로서 많은 사고 현장을 출동해 구조 활동을 펼친 경험이 있는데요. 그는 능숙하게 응급처치를 한 뒤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원에게 환자를 인계했습니다.

올해 3년 차인 김 소방사는 "사고를 목격하고 본능적으로 사고 차량으로 달려갔다"며 "소방관으로서 인명을 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

<영상: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소방청 제공>

☞ "2년간 북한서 살아보니…다른 어느 곳과도 비교 불가"
☞ 서로 존재도 모른채 미국 입양 쌍둥이…36년만에 극적상봉
☞ '주차장 2칸' 벤츠 차주 "손대면 죽어"…누리꾼 공분
☞ 영화 '집으로' 김을분 할머니 별세…향년 95세
☞ '마치 코끼리다리처럼..' 한쪽 다리가 두껍게 길어지는 피부병
☞ 잠실 영화관서 1억2천만원 수표 발견…"주인 찾아요"
☞ 걸그룹 에이프릴 전·현 멤버 SNS서 '괴롭힘 논란' 공개 설전
☞ 채용공고 믿었는데…과장·허위광고 '입사갑질' 빈번
☞ '아이돌 사관학교' 한림예고는 어쩌다 폐교 위기에 몰렸나
☞ 이하늘 친동생 45RPM 이현배 사망…사인 조사 중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