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스 코로나 역풍" 남양유업, 불매운동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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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발효유 제품 불가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한다고 발표했다가 거센 역풍을 맞은 남양유업이 "소비자의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공식 사과했지만 남양유업 제품 불매를 선언하는 소비자가 잇따르고 있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들을 종합하면 소비자들은 이번 남양유업의 행태를 코로나19 사태 속 불안심리를 이용한 상술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8년 간 남양유업을 향한 소비자들의 곱지 않은 시선은 회사 실적을 통해서도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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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대비 시가총액 63.67% 줄어
8년 간 남양유업을 향한 소비자들의 곱지 않은 시선은 회사 실적을 통해서도 확인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기준 남양유업 보통주와 우선주의 시가총액 합계는 2012년 말(7209억 원)보다 4590억 원(63.67%) 줄어든 261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남양유업 보통주 주가는 94만2000원(2012년 12월 28일 종가)에서 32만6500원(16일 종가)으로 65.3% 하락했다.
실적 역시 곤두박질 쳤다. 매출액은 2012년 1조3650억 원에서 지난해 9489억 원으로 30.5% 줄었고 영업이익은 637억 원에서 -771억 원, 순이익은 610억 원에서 -535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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