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와골절' 박세혁, 19일 오전 수술..안과·성형외과 전문의 협진 [오피셜]

안준철 2021. 4. 1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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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샷에 안와골절 부상을 당한 두산 베어스 포수 박세혁(31)이 19일 수술대에 오른다.

두산은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전 9-1 승리 후 "박세혁 선수가 내일 오전 7시 30분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서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형외과, 안과 전문의가 협진해서 수술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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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헤드샷에 안와골절 부상을 당한 두산 베어스 포수 박세혁(31)이 19일 수술대에 오른다.

두산은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전 9-1 승리 후 “박세혁 선수가 내일 오전 7시 30분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서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형외과, 안과 전문의가 협진해서 수술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박세혁은 지난 16일 잠실 LG전 팀이 0-1로 뒤진 8회초 1사 후 들어선 네 번째 타석에서 LG 투수 김대유가 던진 136km짜리 직구에 얼굴을 맞았다.

16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벌어졌다. 8회초 1사에서 두산 박세혁이 LG 김대유의 헤드샷에 얼굴(오른쪽 눈 부위)을 맞고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사진=김재현 기자
헬멧이 보호하지 않은 곳에 맞은 박세혁은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고 현장 의료진에게 응급처치를 받은 뒤 강남 세브란스 병원으로 후송됐다. 정밀 검사 결과 안와골절 진단을 받았고, 수술 소견이 나왔다.

두산 관계자는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어려운 수술 아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날 3안타 3타점으로 두산 승리를 이끈 박세혁의 1년 후배 허경민(31)은 “어제 (박)세혁이 형과 통화했다. 너무 걱정하지 마라고 했다. 더욱 단단해져서 돌아올 것이라 했다. 우리가 잘 버티겠다 했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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