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적으로 수익 나오는 '일드 상품' 글로벌 리츠·지수형 ELS 매력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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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증권사 강남지역 프라이빗뱅커(PB)들은 저금리 환경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꾸준한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일드 상품'을 투자 포트폴리오에 반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리츠에 투자하는 펀드 수익률 또한 양호하다.
일반적으로 ELS는 특정 지수 또는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삼아 만기 때까지 계약 시점보다 40~50%가량 떨어지지 않으면 조기상환과 함께 정해진 수익을 지급한다.
최근 주요 증권사의 지수형 ELS 수익률은 세전 연 5% 수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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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형 상품은 배당이나 이자를 통해 수익을 주기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자산이다. 전통적으로는 배당주, 채권, 리츠(REIs)가 꼽히지만 최근에는 주가연계증권(ELS)·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등 파생유가증권, 인프라배당 등 대안투자도 포함된다.
김완준 삼성증권 SNI삼성타워금융센터 지점장은 "최근 금리상승이 이슈인 만큼 주식뿐만이 아니라 일드 자산에 관심이 필요하다"며 "주목할 만한 상품은 리츠와 ELS"라고 말했다.
실제 최근 한 달 새 글로벌리츠재간접펀드에 311억원의 투자금이 유입되는 등 글로벌 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리츠에 투자하는 펀드 수익률 또한 양호하다. 전체 27개 글로벌리츠재간접펀드의 최근 1개월간 수익률(4.82%)은 5%에 육박한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4.69%)보다 높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크게 위축됐던 글로벌 리츠시장은 백신 접종 확대로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면서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기술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올라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데다 미국의 경우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투자로 임대료 상승 가능성이 커지면서 배당차익에 더해 시세차익까지 거둘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실적 상승 모멘텀을 유지 중이던 데이터센터와 통신인프라 리츠의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으며 고배당 매력이 높고 실적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헬스케어리츠와 주택리츠 역시 주목된다.
올해 1월 이후 주식시장이 조정국면에 접어들면서 ELS 투자 매력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ELS는 특정 지수 또는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삼아 만기 때까지 계약 시점보다 40~50%가량 떨어지지 않으면 조기상환과 함께 정해진 수익을 지급한다. 지수 또는 종목 급락 시 원금손실이 발생하지만 박스권 장세에선 안정적 수익을 거둘 수 있어 선호된다.
최근 코스피지수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옵션 변동성이 증가하고, ELS 쿠폰 수익률도 높아졌다. 최근 주요 증권사의 지수형 ELS 수익률은 세전 연 5% 수준에 달한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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