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1년, 세계 300만명 목숨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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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며 '4차 대유행' 불씨가 이어지고 있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보고된 뒤 1년 5개월 만에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는 300만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는 300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발생 10개월 만인 지난해 9월 사망자는 100만명대에 진입했고, 넉 달 만인 지난 1월 200만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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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이중변이로 사태 심각
국내 신규확진 나흘째 600명대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72명으로 확인됐다. 나흘 연속 600명대다. 최근 한 주(12∼18일) 일평균 환자는 651.6명이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지표로 삼는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도 629명으로 여전히 2.5단계에 해당한다.
70%에 달하던 수도권 환자 비율은 60%대로 소폭 줄었으나 역으로 이날 확진자의 38.1%는 비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부산 유흥주점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의 누적 확진자가 476명으로 늘었고 경남 김해에서도 지난 13일 보습학원에서 처음 확진자가 나온 뒤 20여명이 확진됐다.
뉴욕타임스(NYT)는 “세계의 어떤 지역은 반환점을 돌고 있을지도 모른다”며 “미국과 영국은 공격적인 백신 접종으로 최근 몇 주 새 사망률이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박유빈·유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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