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지붕 위에 소 있던 구례 찾아 "아직도 임시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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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8일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를 당한 전남 구례를 방문해 복구 현황을 살피고, 조속한 지원 대책을 촉구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 글을 통해 "작년 8월 집중호우와 섬진강 범람으로 큰 피해를 겪은 곳 가운데 전남 구례를 찾아 주민들을 뵀다. 소가 지붕 위로 올라갔던 구례읍 양정마을(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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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8일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를 당한 전남 구례를 방문해 복구 현황을 살피고, 조속한 지원 대책을 촉구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 글을 통해 "작년 8월 집중호우와 섬진강 범람으로 큰 피해를 겪은 곳 가운데 전남 구례를 찾아 주민들을 뵀다. 소가 지붕 위로 올라갔던 구례읍 양정마을(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응급복구는 끝났지만, 주민의 삶은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며 "피해주민들은 총궐기대회를 다시 열어 정부의 확실하고 신속한 대처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임시주거에 사시는 주민이 많다. 수해 이전 공유지에 집을 지어 사시던 분들에 대한 지원방안도 확정되지 못했다"며 "6월 말 원인조사결과가 나온 뒤에 다음 일이 본격 진행될 듯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할 일은 미리 해야 한다. 특히 올해 장마철이 오기 전에 섬진강 하상정비와 제방숭상을 마치도록 서둘러야 한다"며 "조사가 끝나면 섬진강 댐관리의 합리적 개선방안도 이행하도록 환경부가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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