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우원식·홍영표, 민주당 대표 3파전 확정

성승훈 2021. 4. 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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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예비경선에서 후보들이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영길, 홍영표, 우원식 의원. [이승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본선에 송영길·우원식·홍영표 의원이 진출했다. 다음달 2일 당대표 경선을 앞두고 20일부터 호남을 시작으로 지역 순회 합동 연설회와 TV 토론회에서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18일 민주당은 예비경선을 열어 당대표 후보 3명을 확정했다. 중앙위원회 소속 선거인단 470명 중 297명(63.2%)이 투표했으며, 당규에 따라 득표수와 후보자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정한도 용인시 의원이 청년 표심을 노렸지만 문턱을 넘지 못했다.

민주당은 호남·제주(20일)를 비롯해 충청(22일) 영남(24일) 수도권·강원(26일)에서 당대표 후보 합동 연설회를 열 계획이다. 이날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새로워진 민주당을 국민께 보여드려야 하는 쇄신 전당대회이며, 내부를 철통같이 단결시키는 단합 전대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한병도 의원이 원내운영수석부대표에 임명돼 대야 협상을 맡게 됐고, 김성환 의원은 원내기획수석부대표로 인선됐다. 비서실장 겸 부대표에는 김승원 의원을, 원내대변인으로는 신현영·한준호 의원을 각각 기용했다.

[성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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