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 남자들 없어졌으면" 남혐 논란 '성경의 역사', 평점 테러→결국 수정

강소영 2021. 4. 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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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웹툰 '성경의 역사'의 대사가 남성 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웹툰 '성경의 역사'에 남혐 발언이 나온다"는 글이 게재됐고, 이와 함께 첨부한 웹툰의 장면에는 "그 사진 뿌린 XX가 대학 와서 만난 남친이래!"라고 말하자 다른 인물이 "아 미친 남자들 제발 죽었으면"이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같은 논란의 중심에 선 '성경의 역사'는 현재 해당 대사를 "그런 XX들 제발 없어졌으면"으로 수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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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성경의 역사’의 대사가 남성 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웹툰 ‘성경의 역사’에 남혐 발언이 나온다”는 글이 게재됐고, 이와 함께 첨부한 웹툰의 장면에는 “그 사진 뿌린 XX가 대학 와서 만난 남친이래!”라고 말하자 다른 인물이 “아 미친… 남자들 제발 죽었으면”이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자 네티즌들은 ‘남혐 발언’임을 지적했다.

네티즌들은 “모든 남자에게 몰카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안된다”, “화가 난다고 남자들 다 죽으라니” 등의 댓글로 비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웹툰의 평점을 낮추는 별점 테러를 하기도 해 평균 8점대를 유지하던 별점이 6점대로 낮아진 것을 볼 수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남성 혐오 주장에 반박하는 주장도 나온다. 일부 네티즌들은 “저 정도가 남혐이면 이미 세상은 엄청난 여성혐오를 경험하고 있는 것”, “여혐이 더 심하지 않나”, “역지사지 해봐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논란의 중심에 선 ‘성경의 역사’는 현재 해당 대사를 “그런 XX들 제발 없어졌으면”으로 수정한 상태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네이버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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