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中 "기후변화 대응에 협력" 공동성명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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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기후 변화 대응에 협력한다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등은 존 케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후 특사와 셰젠화 중국 측 기후 특사가 지난 15일과 16일 상하이에서 기후 위기 문제를 논의한 직후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공동성명에는 바이든 대통령 초청으로 열리는 22일~23일 기후정상회의를 기대한다는 내용도 들어 있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참석 가능성을 높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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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초청 기후정상회의 기대
시진핑 참여 가능성 높여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등은 존 케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후 특사와 셰젠화 중국 측 기후 특사가 지난 15일과 16일 상하이에서 기후 위기 문제를 논의한 직후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공동성명은 중국 생태환경부와 미국 국무부에 의해 발표됐다.
양국은 공동성명에서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인식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다른 나라와 함께 협력화고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억제하기로 한 파리협정의 이행 강화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공동성명에는 바이든 대통령 초청으로 열리는 22일~23일 기후정상회의를 기대한다는 내용도 들어 있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참석 가능성을 높여줬다. 중국 외교부는 시 주석이 기후정상회의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양국은 오는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이전에 탄소 중립을 달성하거나 온실가스 배출을 완전히 없애기 위한 장기 전략을 개발하고 개발도상국이 고탄소 화석에너지에서 녹색·저탄소·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도록 자금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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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CBS노컷뉴스 안성용 특파원] ahn89@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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