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대행' 홍남기, 중대본 주재.."11월 집단면역 최우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무총리 대행을 맡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엄중한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잠시의 대행기간이라도 국정운영, 특히 방역대응에 한 치의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나흘째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를 기록하면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며 "감염재생산지수도 1.10에 달하고 있다. 자칫 방심한다면 언제든지 4차 유행이 올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국무총리 대행을 맡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엄중한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잠시의 대행기간이라도 국정운영, 특히 방역대응에 한 치의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총리 직무대행 자격으로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지난 16일 퇴임하고 김부겸 총리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완료할 때까지 홍 부총리는 총리 직무대행을 맡는다.
홍 부총리는 "나흘째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를 기록하면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며 "감염재생산지수도 1.10에 달하고 있다. 자칫 방심한다면 언제든지 4차 유행이 올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께서 생활방역, 즉 일상에서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백신접종 속도를 올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당면 국정현안 중 그 무엇보다도 11월 집단면역 달성이 최우선 순위인 만큼 내각은 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4차 유행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광범위한 선제검사를 통해 드러나지 않은 감염자를 신속하게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하루 50만건의 검사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코로나19 확산을 사전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홍 부총리는 "우리로서는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방역과 민생 둘 다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4차 유행 발생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절박감과 생업문제에 처해 계신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절박함도 함께 감안한 합리적인 방역선을 구축하는데 최대한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ki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