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은 모두 소중한 존재"..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 토크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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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시기를 어떻게 극복했는지가 궁금해요."
가수 이소정에게 참석자 중 한 명이 던진 질문이다.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YSP)이 주최했고, 이소정 외에 개그맨 조세호, 중화요리의 대가 요리사 이연복, 'OST의 여왕'으로 불리는 가수 린이 출연해 온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한 청년 3만여명과 희망을 나눴다.
한국의 청년NGO 유니어스와 한·일 국적자들은 '남북통일 영상 공모전'과 '한일평화 프리허그' 활동을 소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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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소정에게 참석자 중 한 명이 던진 질문이다. 여성 걸그룹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다 예기치 않은 사고로 동료를 잃는 큰 슬픔을 겪었던 이소정인지라 대답하기 쉽지 않은 물음이었을 것이다.
“힘들다는 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고난의 순간마저 즐기면서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이소정의 대답이다. 아픔을 떨치고 일어나 얼마 전 종영한 JTBC의 ‘싱어게인’에 출연하고, 좋은 결과까지 얻어 최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의 말인지라 참석자들에게 전해진 울림은 남달랐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YSP는 국경·인종·종교를 넘어 평화운동을 벌이고 있는 청년 단체로 60개 국가에 지부를 두고 있다.
강구열 기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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