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남녀평등복무제'에 진중권 "이대남 조삼모사 원숭이 취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진중권 전 동양대교수는 남녀평등복무제를 도입하자는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을 향해 "이게 성추행 사건으로 치러진 선거에서 너희들이 끄집어낸 교훈이냐"라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자신의 저서 '박용진의 정치혁명'에서 남녀차별 논란 등 사회적 갈등을 줄이기 위해선 남녀 모두 최대 100일간을 의무적으로 기초군사훈련을 받게 하자는 '념녀평등복무제' 도입을 제안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게 선거에서 끄집어낸 교훈이냐"
"포퓰리즘에 '안티 페미니즘' 섞어"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교수는 남녀평등복무제를 도입하자는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을 향해 "이게 성추행 사건으로 치러진 선거에서 너희들이 끄집어낸 교훈이냐"라고 꼬집었다.
진 전 교수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속들여다 보인다. 이대남(20대 남성)을 위해 주는 척하며 그들을 조삼모사(朝三暮四) 고사의 원숭이 취급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적었다.
그는 "모병제는 장기적으로 가야할 목표이나, 현재로서는 실현 가능성이 없다. 재정이 문제이고, 헌법을 개정해야한다"고 했다.
이어 "실현 가능성 없는 입술 서비스로 2030 표나 좀 얻어보겠다는 포퓰리즘. 나름 진보적이라고 안티 페미니즘의 복용량을 적절히 조절해 내놓은 제안"이라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자신의 저서 '박용진의 정치혁명'에서 남녀차별 논란 등 사회적 갈등을 줄이기 위해선 남녀 모두 최대 100일간을 의무적으로 기초군사훈련을 받게 하자는 '념녀평등복무제' 도입을 제안했다. 그는 현행 병역제를 모병제로 전환하자고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유영, 혼인신고·임신 "9월 출산…결혼식은 NO"
- 정유라 "엄마, 지인 얼굴도 못 알아봐…살려달라"
- 이승철, ♥아내 최초 공개 "할리우드 배우 같아"
- 베트남 아내 결혼 6일 만에 가출하자…신상공개한 남편
- 정형돈 "상병 때 연평해전…조폭 출신 졸병도 울어"
- 안소희, 향수 뿌리는 이유 "담배 피우고나면 옷에 냄새 배"
- '프로포폴 집유' 휘성, 전곡 19금 앨범 예고…"수위 높다"
- '나솔' 16기 영숙, 남규홍 PD 저격…"400만원에 사지 몰아"
- 조윤희 "내 사전에 이혼 없었는데…매일 악몽"
- [속보]'시청역 사고' 운전자 아내 "브레이크 작동 안 했다" 진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