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50대 대표로서 2030대의 아빠, 공감하는 민주당 만들 것"

정윤미 기자 2021. 4. 18. 15: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5·2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주자로 나선 송영길 의원은 18일 예비경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경쟁 후보 우원식·홍영표 의원을 향해 "비전 경쟁으로 국민 지지를 얻는 모두가 승리하는 경선을 하자"고 제안했다.

송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저 송영길이 당대표가 된다면, 50대 당대표로서 2030대 아빠 된 자세로 그들 마음을 들어주고 그들 아픔을 같이 공감하는 그런 민주당이 돼서, 2030대들이 기댈 수 있고 마음대로 하소연 할 수 있고 같이 소통할 수 있는 그런 민주당을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원식·홍영표 향해 "비전 경쟁으로 모두가 승리하는 경선하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가 18일 서울 여의도에 마련된 자신의 캠프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4.1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오는 5·2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주자로 나선 송영길 의원은 18일 예비경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경쟁 후보 우원식·홍영표 의원을 향해 "비전 경쟁으로 국민 지지를 얻는 모두가 승리하는 경선을 하자"고 제안했다.

송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세 명의 후보 모두 자랑스러운 민주당이다. 원팀"이라며 "어떻게 하면 국민의 지지를 얻을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찾아가자. 서로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보듬어가며 선거 운동을 하자"고 말했다.

송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저 송영길이 당대표가 된다면, 50대 당대표로서 2030대 아빠 된 자세로 그들 마음을 들어주고 그들 아픔을 같이 공감하는 그런 민주당이 돼서, 2030대들이 기댈 수 있고 마음대로 하소연 할 수 있고 같이 소통할 수 있는 그런 민주당을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했다.

그러면서 20대 기수로 당권에 도전했다 컷오프된 정한도 용인시의회 의원에 대해 "정한도 후보가 출마 의미가 크게 있었다고 저는 생각한다"며 "청년들의 생각, 민주당 청년들이 마음껏 의견 발표를 하는 무대를 만들어 달라고 한 말에 전폭적으로 공감한다. 잘 수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ounm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