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새 6명 확진' 원주 군부대, 170명 검사..현재까지 추가없어

정빛나 2021. 4. 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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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하루 만에 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강원도 원주 모 육군 부대에 대한 추가 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원주 부대 내 접촉자를 포함한 부대원 170여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며, 이 가운데 150여명은 일단 음성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 휴직 중인 경남 창원 육군 부대 소속 군무원 1명도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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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복귀 후 격리 해제 전 무더기 확진..군내 누적 700명 육박
군부대 안에서 군인 코로나 검사하고 있는 모습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국방부는 하루 만에 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강원도 원주 모 육군 부대에 대한 추가 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원주 부대 내 접촉자를 포함한 부대원 170여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며, 이 가운데 150여명은 일단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인원에 대한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원주 부대에서는 전날 휴가 복귀 후 예방 차원에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됐던 병사 6명이 격리 해제 전 진단검사에서 무더기 확진됐다.

군 당국은 감염 경로 등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며, 예방 차원에서 1인 격리 조치 등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휴직 중인 경남 창원 육군 부대 소속 군무원 1명도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이로써 군내 누적 확진자는 697명(치료 29명·완치 668명)으로, 작년 2월 군에서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700명에 육박했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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