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주말에도 신규 확진자 672명..학교·교회·사업장 산발적 감염 확산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에도 불구하고 600명 후반대 발생했다. 좀처럼 확진자 수가 줄지 않은 상황이라 4차 유행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은 1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649명, 해외유입 사례 23명 등 총 67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4115명(해외유입 7982명)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828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3436건(확진자 8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4만1724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12명으로 총 10만4006명(91.15%)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831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2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97명(치명률 1.57%)이다.
이날 신규확진자가 672명 발생, 나흘째 600명대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주말임에도 신규 확진자가 600명 후반대로 발생해, 다음주 확진자 증가가 우려되는 부분이다. 정부가 방역지침 강화에 나서고 있지만 좀처럼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어 4차 유행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49명이며 최근 1주간 일 평균 629명이다. 수도권에서 402명(61.9%), 비수도권에서는 247명(38.1%)이 발생했다. 수도권에서는 개학과 맞물려 어린이집, 학교 등의 집단 발생이 많았다.
서울 마포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 확인돼,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경기 고양시 어린이집2 관련 감염도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0명이 추가 확인됐다. 경기 고양시 고등학교에서는 1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0명이 추가됐다. 교회에서의 감염도 발생했다. 경기 의정부시 교회에서는 15일 첫 확진자 발생후 17명이 추가 확인됐고, 경기 광명시 동호회 및 교회 관련 확진자는 1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충남 당진시 교회에서도 확진자가 4명이 추가돼 총 누적 확진자는 69명이 됐다.
호남권에서는 지인 접총에 의한 감염이 추가됐다. 전북 익산시 가족/지인2 관련 확진자는 4명이 추가됐고. 전남 담양군 지인/가족 모임 관련 확진자는 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지자는 총 24명이다.
경북권에서는 직장 관련 감염자가 속출했다. 대구 달성군 사업장 관련 확진자가 3명이 추가됐고 경북 경주 직장 관련 확진자는 이날 5명이 추가됐다. 경북 구미 공공기관에서는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17명이다.
부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480명이 됐다.
울산 동구 가족/지인모임에서는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0명이 추가됐고. 경남 진주시 지인모임 확진자는 이날 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48명이 됐다. 경남 양산시 해외입국자 관련 확진자는 이날 9명이 추가됐다. 경남 사천시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7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8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자는 2만9165명으로 총 151만2503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0명으로, 총 6만585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만235명, 화이자 백신 51만2268명이다.
2·4분기 접종대상별 접종현황은 신규로 2민8212명이 접종받아 누적 접종자는 72만9336명으로 접종률은 17.4%였다. 4월 1일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개시한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 시설 이용·입소자 및 종사자 등은 총 45만1367명이 1차 접종을 받아, 1차 접종률이 각각 10.7%, 48.4%이었다.
또한 1·4분기 접종대상자 중 신규 1차 접종자는 953명으로, 78만3167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하여 접종률이 89.3%였다. 1·4분기 접종기관 및 대상자별로는 요양병원은 18만6887명(89.6%), 요양시설은 10만4212명(93.9%), 1차 대응요원은 6만7439명(85.4%),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36만2719(87.8%)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2차 접종이 진행 중인 코로나19 치료병원의 경우, 6만901명(95.9%)이 1차 예방접종을 받았고 6만577명(95.4%)이 2차 예방접종을 받았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는 이날 0시 기준 78건이 보고됐다. 총 누적 보고건수는 1만2197건이다. 이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1만1986건(98.3%)으로 대부분이었다. 이날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건, 중증 의심 사례는 경련 등 1건 등이 신규 보고됐다 .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