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맑고 공기 깨끗, 내일도 일교차 커

박희원 2021. 4. 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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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은 황사가 물러간 뒤 맑고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난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휴일 날씨 알아봅니다. 박희원 캐스터!

오늘은 화창한 봄 날씨가 펼쳐졌군요?

[캐스터]

깨끗한 하늘에 포근함이 감돌면서 완연한 봄 날씨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황사로 인해 누런 하늘을 보였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날씨가 무척 화창합니다.

현재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단계로 공기 질이 깨끗해 호흡하기가 편합니다.

오늘과 내일 모두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기 질이 보통 단계를 유지하겠습니다.

내일도 비 소식 없이 전국의 하늘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하지만 일교차는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도 아침에는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7도, 대전과 광주 5도, 대구 6도로 내륙 지역은 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다시 포근해지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22도, 대구 23도, 강릉 25도로 대부분 지방이 오늘보다 높겠고요, 동해안 일부는 다소 덥겠습니다.

내일도 대기는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내륙으로 건조주의보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 동해안과 충북, 영남 지역 곳곳으로 건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만큼 작은 불씨 하나도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는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습니다.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면서 주 중반에는 서울 기온이 25도까지 오르며 때 이른 초여름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늘과 내일 대부분 지방의 자외선 지수가 높음 단계 이상을 보이겠습니다.

낮 동안 봄 햇볕에 자외선이 강하니까요, 자외선 차단에도 유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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